호텔비 내라는데 축의금 어떡할까요

642498No.216822019.09.10 17:31

안녕하세요.
좀 딜레마에 빠져서요;
제 결혼약속한 사이인 여자친구의 가까운 가족의, 자매처럼 지내는 분의 결혼식을 가는데
같이 내기로한 축의금을 생각해둔 금액이 있었고
그 분이 결혼식을 여자친구 고향에서 해서 여자친구 본가 집에서 자면 되서 호텔은 당연히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호텔을 본인이 잡아주겠다 하더라고요
저는 고맙지만 굳이 돈아깝게 그렇게 까지 해주지 않아도 괜찮은데 생각했었지만
멀리서 오는 사람들 호텔 잡아주고 그러는게 일반적?인거고 제가 왈가왈부 할건아니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 사람이 갑자기 결혼식 며칠 안남겨두고 제 여자친구에게 호텔비 중 반을 내겠냐는 문자를 보냈더라고요;
저희가 원했던 것도 아니고 호텔 굳이 예약할 필요도 없었는데;;
애초에 너희가 호텔비내면 호텔 잡아줄게 라고 했다면 당연히 거절했을텐데..
다른 가족 분 한분에게 물어보니 그 분에겐 호텔비를 다 내달라 했다더군요.. 그분이 받아 들이기엔 명령조로 호텔비 다 내란 식으로 말 했다 하시더라고요.
이 분도 당연히 기분나빠 했고요 이런경우가 있냐며. 남편과 상의 후에 이 분은 축의금에서 빼서 주겠다 하시더라고요.

제 여자친구도 축의금 내기로 정했던 금액에서 빼서 주자는데 솔직히 전 잘 모르겠더라고요;;
어떡 하는게 좋을까요
원래 호텔비를 이렇게 내기도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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