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천안버스 근황

382272No.220202019.09.29 13:49

안녕하세요 천안에서 자취하는 대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고 오늘 14번버스를 타고 하교를하고있었습니다. 맨앞자리에 타고있어서 하차하기전 카드를 앞에서 찍고 뒤로 내릴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앞에 카드를 찍었더니 기사님이 앞에다 찍지마라 라고 하시더라구요 천안 버스가 불친절한걸 당연히 알고는 있었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기사님 왜 앞에다 찍으면 안돼요? 하니까 거슬리잖아 라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반말로 계속해서 뭐라뭐라 하시길래 들리지않아서 뭐라고하시는거에요? 라고 했더니 갑자기 운전석에서 나오더니 앞문을 열며 너내려 이러더라구요.. 제가 기사님이 승객한테 내리라고 하는경우가 어디있냐고 하자 다가오시면서 내리라고 저를 잡으려할때 손대지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승객들 있는 자리에서 X애기 싸가지없는 애기 이렇게 욕을하더군요.. 저는 곧바로 녹음기를 켰고 욕을한내용들을 녹음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님이 너 안내리면 안가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경찰을 불렀습니다.. 그러고서는 승객들을 뒤차에 다 태우고 보내더군요 그후 경찰분들이 온뒤 간단한 조사와 녹취록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민원실에 녹취록을 들고 방문하라해서 가려는데 새천안교통? 버스 회사에서 나오신분이 저의 인적사항을 적으려 하더군요 그래서 무슨 이유때문에 그러시나요? 라고 얘기했는데 버스가 운행하지못한 손해배상이 있을수 있다는 답을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멍해있네요... 시청에도 민원을 넣을 생각이고 경찰서에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저한명이 아무리 소리를 내어도 바뀌지 않는 천안 버스이겠지만.. 할수있는 모든걸 해보려합니다.. 이후 상황은 이 페이지를 통해 다시한번 올리겠습니다


라는 글이 천안 대신 전해주세요 라는 페이지에 올라온 실제로 이런 경우 많은 저번에는 어떤 할머니한테 자리 양보해드린다고 여기 앉으세요 앉으세요 이러는데 아~ ㅅ발 ㅈㄴ 시끄럽네 라고 욕하는 경우도 있고, 보통 욕을 많이 하는데 천안사람들은 이미 익숙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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