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라는것 자체가 계속 유지되는 연속성을 가진다면
인간은 인생이라는것에 회의감이 오지 않을까요?

무엇으로 발전하고, 무엇으로 경쟁하고, 무엇으로 성취하고,
무엇으로 희망하고, 무엇으로 갈망한 뒤 얻어지는것이 행복 이라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그 행복이 아주 잠깐에 그치는것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에게는 늘 또 다른 목표가 생기기 때문이죠.
이미 얻어서 한번 느낀 행복은 1회성이라고 보면 편해요.

예를 들어 내 눈앞에 생겨난 어떤 인생의 5번째 계단을 발견했어요. 그 계단을 올라서면 엄청나게 행복할것 같아서 매일매일 엄청난 노력을 했고 끝내 올라섰을때의 그 행복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을거에요.
하지만 우리는 언제까지나 5번째 계단에서만 머물러있을수가 없죠. 그냥 5번째 계단까지가 내 마지막 목표였다 하더라도 분명 얼마간의 시간 뒤에는 행복도 무뎌지고 곧 6번째 계단이 생길테니까요. 그게 인생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발전하고, 존재하는 이유이지 않을까요?
누구에게나 언제나 어떤 계단같은것이 존재하기때문에 스스로 노력하고, 그 끝에 얻어지는 잠깐의 행복이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행복이 내 곁에 아주잠깐 머물렀다 가는 것 같아도 아쉬워 하지 않고, 이제 내가 또 다른 계단을 올라야 하는 때이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본인이 한계단 더 성장하는 그 느낌을 즐겨보세요.
무한경쟁 사회 속에서도 본인 스스로 이루어낸 성과를 무한히 칭찬하고 행복감을 느끼며 즐길 줄 안다면 그리 나쁘지 않을거에요.
그러니 아무리 작은 성과라도 스스로를 많이 다독이고 칭찬해주며 독려해주세요.
대견한 우리잖아요. 이런 각박한 세상속에서 살아내고 있는 스스로가.

저는 행복이 고통의 부재라는 말에 아주 공감하고 있습니다

행복은 인생의 골인지점. 도착지 같은게 아니라
그저 고통의 부재인거죠


그래서 저는 내게 고통을 주는 것들을 가능한 덜어내자는 생각으로 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