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할까요?

931665No.226852019.11.06 19:10

자주가는 미용실 직원이 4달전쯤 새로 들어오셨는데, 직원이 참 괜찮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안 부담스럽게 느껴지도록 이것저것했습니다. 나름 분위기도 괜찮았고... 남자친구도 없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칼을 갈고 여러가지 안 가볍지만 은근히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표현할만한 멘트와 먹을거를 준비해서 갔는데...
세상에 맙소사, 마침 사정이 생겨 다른 미용실로 옮겼다는 거입니다...
옮긴 미용실 위치는 아는데.....
냅다 거기가면 스토커같고.... 어떻게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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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5872019.11.06 19:20
크큭 미용사녀석 눈치가 빠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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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50219.11.06 19:16
미용사 따라가는 1인...
미용실이 머리를 잘해서 그곳으로 머리를 자르러가는게 아니라 미용사가 머리를 잘짤라서 그곳으로 가는것이기에... 미용사 따라서 움깁니당.

참고로 미용사는 인센티브형식으로 월급을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단골 손님이 따라오면 개이득~
그래서 미리미리 저 다음엔 어디 미용실로 움긴다 말씀해주시는 미용사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음...좋아해서 움기는건 잘 모르겠습니당... 스토커 같기도 하구...아닌것같기도 하고..사랑은 쟁취하는거라는데...뭔가 흑심이 있어 따라가는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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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3166519.11.06 19:20
미용사는 아니고... 그냥 직원이에요. 저기.. 교육생같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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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58719.11.06 19:20
크큭 미용사녀석 눈치가 빠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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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08219.11.06 19:45
옮긴곳에서 한번 머리를해보고 괜찮다싶으면 다니시고.. 근데 미용일은 좀 이리저리 잘 옮겨다녀서.. 잘될수있을거라는 확신이있으시면 따라가보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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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3166519.11.06 21:15
ㅜㅠ 안 옮기고 잘 될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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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21619.11.06 21:16
아니면 머리는안하고 미용실가서 쪽지를 전해주시는 방법도 있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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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36919.11.07 10:38
고백해서 혼내주려고 생각만 했는데 눈치 채고 혼나기전에 튀신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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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56619.11.07 21:32
걍 찾아가서 고백하세요. 만약에 상대방 쪽에서 마음 없으면 그런식으로 감질나게 하는게 더 스트레스에요. 고백해서 잘되면 좋은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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