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유머만 지엽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님.
전반적인 사이트들의 댓글 상태가 매우 심각해짐.

특히 유튜브 댓글들을 보면 패드립이 난무함. 한 순간에 누구의 아버지는 강ㅇ간범이 되고 누구의 어머니는 수백명에게 ㄱㄱ당한 그러한 존재가 되어버림. 그런 댓글들을 다 읽다보면 은연 중에, 혹은 직접 언급하는 말이 있음.

" 나는 비록 착하지만 악한 존재를 물리칠 때는 어쩔 수 없음. 좋은 말로 하면 안바뀜. " 식의 논리임. 물론 그렇다고 악성댓글로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님. 그냥 본인들의 악플 행위를 미화하는 것 뿐.

법과 규제로 잘못된 행위를 한 사람을 처벌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기분이 정의의 기준이라 판단하고 주제넘치게 자기가 처벌을 내리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음.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았음에도..
고급유머도 마찬가지임. 지나친 패드립을 하게되면 정지당하기 때문에 수위가 낮아졌을 뿐. 요즘 댓글들을 보면 선을 많이 넘는 댓글들이 난무함. 수 명 수십명이 서로 다를 수 있는 개인의 정의로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려는 자를 처벌하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