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환각?

416882No.237492019.12.28 01:33

100%실화입니다. 가족한테는 털어놓았지만, 아는 지인한테 까지는 얘기하지 못한 이야기 입니다.


작년 10월 25일 친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부터 시작합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10월 28일쯤
2층인 안방 안에서 이상한것을 목격했습니다.
당시 10시까지 아버지와 남동생 그리고 저 포함 3명이서
할머니 사진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1시가 되기 전에 정리를 끝내고 이부자리를 펴고
아버지와 남동생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는 그때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보고있었습니다.
12시 30쯤 지나고 있을때 였습니다.
핸드폰을 끄고 자려고 하는순간 안방 좌측상단 창문에서
누가 저를 쳐다보고는 미끄러지듯 슥 하고 지나갔습니다.
이후 공포는 느끼지 않았지만 상당히 어지러웠고,
천장을 올려다 보는 순간 아버지 위쪽에
사람이 쭈그려 앉아있는 모양의 그림자를 보았고,
그 옆쪽 옷걸이에도 사람모양 그림자를 발견했습니다.
진짜 생전 느껴보지 못한 느낌에 이불로 몸을 감쌋습니다.
그 이후로 감정이 고조되거나 흥분때문인지 몰라도
눈을 깜박이면 1시간씩 지나있었습니다.그대로 밤을 지샌채
학교에 나갔습니다. 그 이후로는 잠잠한가 싶었더니
요번년도 여름방학때 보령에 있는 외할머니 집으로 놀러갔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 굉장히 괴상한 꿈을 꿉니다.
꿈의 내용은 외할머니가 하얀색 한복을 입으시고 위에 파란색 한복을 걸치시고 파란 삿갓? 을 쓰셨는데 양쪽에 새 깃털을 꼽으시고 인형이 7개?6개?정도 올라가있는 나무 책상? 앞에서 전통무용인지 춤을 추고 계셨습니다.외할머니의 바로 옆에는 친할머니 어머니 저 순서로 팔다리가 묶이채로 수그리고 있었고,
제 맞은편에는 남동생과 아버지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사람형태의 하얀색의 무언가를 시선중앙 말고
바깥쪽시선에서 의식하게 됩니다. 제가 정신병이 있는것은 아닌것 같은데. 자꾸만 바깥쪽시선에서 보이는 하얀 사람형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런 경험 해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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