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친척보기싫다해서 엄마랑 싸웠어오

151498No.241792020.01.25 22:54

쌓인건 진짜 오래전부터였어요.
아빠환갑때 큰아빠가 나보고 인사안한다고 머리를 엄청 크게 때렸어요 근데 옆에있던 큰엄마가 놀래서 얘 인사했는데? 이러니까 당황해하면서 그랬냐고 하면서 내옆에 남친은 왜 소개 안시켜주냐고 소개시켜줘야하는거 아니냐거 예의없다하다가 시간이 지난후에 머리때려서 기분 좀 그랬지? 라고 물어봤는데 내가 그냥 괜찮다고함 그러니까 답변이 그러니까 너가 무식하단 소릴듣지 이랬어요
기분안좋았는데요 이러면 싸가지없다할거면서... 등등
이런저런 상황도있어서 설때 가기싫었는데 나는 심지어 금요일 8시까지 일했는데 새벽에 오래요 1시쯤에 그래서 새벽엔 운전못한다니까 새벽 5시에 오래요
5시에 가는건 새벽아닌가요? 더피곤하지 그래서 못간다니까 나보고 왜 맨날 명절때만되면 피하냐고해서 내가 저 사건얘기했는데 별것도 아닌데 안간다고 나한테만 뭐라하고 그리고 가족들한테도 진짜 서운한게
부모님 카톡사진에는 내가 없어요
아빠 오빠 엄마 사진만있어요
그리고 오빠 이번에 이민 갔는데 가족+ 나때린친척들이 공항에 갔어요. 근데 저6년전쯤에 워홀갔는데 그것도 뭐 단기긴하지만 1년이고 그리고 3개월 출장갔을때도 한번도 오빠나 아빠나 공항에 나온적없는데 오빠 가니까 공항에 마중나가고 나는 분명 간다고 오빠한테 말했는데 오빠가 오지말라해서 안갔는데 왜 안오냐고 아빠한테 한소리 듣고 나 외국갈땐 아빠 일한다고 나오지도 않았거든요 친척은 오빠한테 돈도 줬대요 뭐 돈은 별로 바라지도않고 사실 친척마중은 바라지도않았어요 부모님이 나를 별로 생각안하는게 느껴져서 서운했는데 암튼 어쩌다보니 이얘기까지나오긴했는데 진짜 이럴때마다 그럴거면 평상 보지말자고 하는게 너무 짜증나요 엄마아빠도 친척들 보기싫어서 한 3~4년동안 명절때 안갔는데 그땐 생각안하고 나한테만 뭐라하고 ㄱ.것도 너무 짜증나고 날 이해 안해주는게 짜증나요 기분이 좋아야 만나지 만나면 잔소리도 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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