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충격이었어요

482572No.245852020.02.17 11:11

친구 결혼식에 갔습니다.
축가 부르는 분들 소개를 못듣고 봤는데, 진짜 아줌마더라고요.
같이 간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저 분은 우리보다 나이가 훨씬 많아 보이는데 몸 관리를 잘하신 것 같다'
'딱봐도 우리보다 5~6살은 많아보인다. 전문 축가인가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다 사진 찍을 차례가 되어 나갔더니..
세상에 마상에 그 분이 부케를 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제수씨 친구인데 제수씨는 저희보다 한 살 적습니다.
충격이었어요. 다른 사람이 날 볼 때 이런 느낌이겠구나...
진짜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누님이라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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