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읍입니다.
시골 아파트예요. 남편 회사가 이쪽이라 이사도 쉽지 않습니다. 근데 이놈에 아파트 뻑하면 방송해요. 문제는
아기가 태어나서 부터인데 아기 엄마 아빠 분들은 아시겠지만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들은 맨 먹고, 자고, 싸기만
하잖아요? 근데 진짜 미치도록 방송을 온갖걸로 다 해요
오늘은 무슨 간장 판다고 사실분들 관리 사무소에 오시라 이딴 방송까지 하는 겁니다. 아기 겨우 잠들었는데 아니 방송 할 만한 거는 저도 이해하지요 중요한 건 해야죠 근데 뭐 판매한다는 둥 경로당에 팥죽먹으러 오라는 둥 간격도 3~4일에 거의 한번.. 짧으면 연달아서 하루 한번 할때도 있습니다. 진짜 방송을 허구한 날 별 내용도 아닌걸로 하니까 힘들어 죽겠습니다. 안 그래도 아가가 잠투정이 심해서 하루하루 지치거든요.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이정도는 넘어가야 하는 건지...휴 다른 분들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일단 날 밝으면 관리사무소에 이야기는 할겁니다만 혹시 법적으로 해결 방안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인터넷 찾아봐도 이런거 아파트 운영비로 쓰니까 이해하라는 둥 좀 만 참으면 된다는 둥 딱히 방법이 없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