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니 인생얘기 풀어봄

325296No.260542020.04.26 18:24

7살때 애니메이션을 정말좋아했음
특히나 유희왕을 좋아했는데, 유희왕이 눈 감고 마음속에 나와 대화하는 그런걸 되게 멋있게생각함.
그래서 어린이집에서 내려가는 계단에서 눈감고 "xx아 너는 이 계단을 내려갈 수 있어." 이러면서 계단걷다가 발헛딛어서 입다찢어짐ㅋ 흉터아직남음

11살때 사춘기 2차성징이왔음 일찍온편임. 2차성징오면서 평소에 안생기던 비듬이 막생김 알아보니 지루성두피염이라함. 집이가난해서 저 비싼 치료비는 안들이고 그냥 머리만감음.
학교에서 애들이 이상하게 보더라 머리에 이있다 하얀 벌레있다 이러면서 그래서 난 초4때 왕따당함 친구 한명이었음. 그와중에 어머니는 돌아가심ㅋ 미치지

13살때 이제 좀 친구가 생김 초4때 이미지 다쌩까고 이미지 새로잡고싶어서 막 오바액션하고 일부러 재밌는얘기하고 그랬음. 머리는 관리해서 조금괜찮아졌음
당시에 해킹과방어 이런게 좀 재밌었는데
학교홈페이지에 관리자권한을 털어버림ㅋㅋㅋㅋㅋㅋ
교육부에 어디 뭐 되는사람이랑 교장쌤 교감쌤 이케해서 나 교장실로 부름.. 오지게혼남 처벌은 안하겠다함 다음부터 그러지말래ㅋ

14~16살, 그냥 친구가 많지도 적지도않은 어중간한얘였음 없는편에 가까웠지 컴퓨터 덕후라고 불렸음 그리고 해킹소문나서 해커라고 막불렸음. 중1땐 같이다닐친구있었는데 중2 중3은 없어서 흔히말하는 찐따랑 같이앉고 같이다님

17살, 난 내 이미지가 싫었음 친구가 없는것도 싫어서 고등학교멀리갔음. 1시간반거리 왕복 3시간임 1학기때 오지게공부했음 진짜로ㅋ
근데 공부를 너무잘하는학교더라ㅋ 시험개어렵고 내신망침ㅋ

18살, 음악시작함 공부는 답이없겠더라
음악 시작하니 연습실 레슨비등 돈이너무드니까 주말야간알바 시작, 프로그램관련 프리랜서 일 시작했음.

19살, 음악에 재능없는거같아서 접고 주말야간 끊고 평일알바+프리랜서로 전향함. 월 200정도 벌었음.

19살 후반, 200에서 더 욕심나서 알바를 확늘려서 월 300범

20살, 코로나때매 알바다짤림ㅋㅋㅋ 월 220~260

20살 현재, 다음달이면 천만원 모음
내 인생 목표는 28살까지 1억5천모으기임

다들화이팅 읽어줘서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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