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379346No.265192020.05.19 09:33

안녕하세요 저는 몇 개월 전 교통사고를 당했었습니다. 양쪽 부모님 모두 연락이 닿질 않아 혼자 짐을 꾸려 퇴원 후 울면서 집으로 가고 있을 때 글을 썼습니다.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드립 언니,오빠들을 가족같이 생각해도 괜찮다는 말씀 너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 후 많은 일들을 겪고 이제 22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좀 잘 살아보려고 하니 모야모야병 판정을 받았네요...

현재 모야1기에서 2기로 넘어가는 중인데 허혈증세와 두통이 너무 심하게 나타나 일상생활조차 힘듭니다.

다시 한번만 더 위로받고 싶어서 글 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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