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4살에 취업했는데 적성에 안맞아서 28살에
다 접고, 서비스 계통으로 4년을 더 일하는 중이에요.
처음 1년은 너무 재밌었고, 그 다음 1년은 내 가게를 해야겠다 라는 시선으로 배웠고, 나머지 2년은 오픈 준비하며 더욱 더 다지는 시간이 됐어요. 그리고 앞으로 2개월정도? 뒤면 오픈해요.
뭐든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 생각해요.
정속이 있다면 고속이 있을것이고, 따라서 저속도 있는거겠죠.
속도에 연연해하지 않고 방향에 더 집중하시면 그래도 저처럼 중간에 쉬어가야하는 멈춤은 생기지 않고 쭉 가실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러니 오늘하루 푸욱 주무시고 내일 하루는 내가 무엇을 좀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그 하나만은 꼭 더 나아지겠다 라는 마음으로 매일을 살아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긍정적인 사고! 아시겠죠?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확실한건

나이말고 능력을보고

뽑는곳이 옳바른듯

저도 27살 여자예요. 저는 유학생이었고 중간에 과를 바꿔 이번 5월에 졸업했어요. 친구들 다 졸업시키고 저 혼자 졸업했네요! ㅋㅋ 저도 똑같이 인턴과 알바만 했고 내세울만한 경력은 없어요 :) 신입이라기엔 많은 나이라 걱정은 되지만 서두르지는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유학 하는 동안 너무 힘들었어서 직장 대신 알바 알아보며 충분히 휴식 취하고 있네요. 예전에는 알바 넣으면 100% 뽑혔는데 요즘 일자리가 많이 줄어서 그런지 저번주에 알바 처음 떨어져봤어요! 그래도 개의치 않습니다 ㅋㅋ 확실히 남들보다 시작은 늦지만 제가 준비 될 때 시작하고 싶어 천천히 준비하고 있어요ㅋㅋ 글쓴이 님도 너무 조바심 내지 마세요!

직업군인이 였습니다.

저는 21살때 입대를 했으니

제일 어린 나이가 스무살 이였습니다...

거기서 빠른년생은 19살이죠...

저는 4년 단기만 하고 전역함 25살.

같은 관사쓰던 룸메이트 동기 빠른년생이라

23살에 전역함...

23살 나이에 돈 3~5천만원 모으고 시작함.

근데 애가 똑똑해서 전역하고 한달뒤 바로

경찰합격함 23살에 경찰 4호봉...

해군이라 해양경찰 특채가 가능함

공채 비해 난이도도 쉽고 과목도 3과목이지만

대단한거죠 해경은 특수직이라 배타면

세후로 월400~500까지 받음

23살 부사관 전역후 해경 합격...

경찰학교 수료 24살 지금 27살이니

3년차 돈 잘모앗으면 적어도 1억은 모았고

많이 모앗음 2억 근처는 모으지 않았을까요?

지금 외제차 타고 다니네요...

그에 비해서 저는 전역하고 여태 탱자 탱자

놀다가 천천히 자격증 따고 저도 해경특채 준비중

공부도 손에 안잡히네요~

이미 해경들어간 동기들 태반이고~

저 직업군인때 취준하던 친구들

다 대기업 들어가서 2~3년차고...

근데 사람마다 다 때가 있는듯 합니다.

그거보고 안부러우면 거짓말이죠...그런데

나는 나임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 노력했고

똑똑하게 잘 계획하고 준비해서 이룬거에

자격지심 안가지고 지금이라도 열심히 하면됨

세상에 나보다 못한사람도 많고 나를 부러워

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임...

지금 늦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한거면

많이 늦은거니 잘해봐요~!

이제 서른을 바라보는

제가 봤을땐 안늦어 보이거든요~ㅎㅎ

상대적인거 같습니다^^

파이팅 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조기 취업한사람도 적성 안맞아서 이십대 후반에 완전 다른전공으로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 상당히 많아요. 그리고 지금은 차이가 나는 것 같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그 차이는 점점 희미해집니다. 중학생일 때는 고등학생 선배들만해도 엄청 높아보이지만 사회에 나와보면 두 세살 차이는 친구나 다름없죠

26에 취직했어요~ 나이보다는 시키는거 잘하게 생긴관상이면 뽑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