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524361No.271672020.06.22 14:34

자취생활 15년차입니다.
혼자산지 오래되어 그런지 가끔 부모님오셔서
같은 공간에서 자는것도 불편합니다.
내집 아니면 불편해서 찜질방 모텔 등 못잡니다.
그나마 호텔같은곳은 괜찮습니다.
귀가 예민해서 선풍기소리도 거슬려합니다.
게다가 불면증이 심해 자는데도 오래걸리고 한번깨면 한두시간정도 잠을 못잡니다.

결혼할 나이가 되었고 내년쯤에는 하지 않을까 싶은데
고민인게 부부는 꼭 같은 방. 한 침대를 써야할까요..?
결혼상대자가 코를 심하게 골거든요.
저는 피곤할때만 곱니다.
각자 맞벌이를하는데 잠을 푹 자야 다음날 일을 할수있고
수면의 질이 높아야 삶의 질도 좋아진다고 생각하거든요.
꼭 각방쓴다고 애정이 달라지거나 식는것도 아닌데..
워낙 잠자리에 예민하다보니 각방을 쓰거나
정 안되면 한방에 침대를 두개 놓고 쓰고 싶은데요.
결혼상대자는 안된다고만 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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