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남자들은 죽었다 깨나도 모르는
밑에를 누가 다이슨 정도급의 강력한 청소기로 빨아내는거 마냥 장기가 빠질거 같은 느낌으로 하루를 보냈어요 ㅠㅠ 약에 의지 안하고 찜질하니 좀 나은데 그것도 왔다갔다

다시 태어날 즈음엔 생리통 없애주는 약이 있을텐데요

그냥 생리 자체가... 아오..

생리통 너무 고통스러워요........신체적 정신적 다 고통스러움 ㅠㅠ

힘내요ㅠ기절할만큼 아팠는데 나이 먹고나니 괜찮아졌어요(따로 병원에서 마약성 진통제 처방받고 다녔어요. 지금은 약국에서 파는 진통제로 커버가능ㅎㅎ)

아 이거 엄청아프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성교육을 제대로 못받았어서
한달에 한번 빡! 아프고 끝난다는 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심한사람은 2주 주기로 한번에 일주일 넘게 굵고 길게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고생하십니다ㅠㅠ....

아픔을 공감할순 없지만 ㅠㅠ
약국에서 파는 진통제들은 내성안생기는 진통제인데
여성분들 대부분 진통제 안드시는지 궁굼하네요
아님 약국 진통제로는 효과가 없나요?

그래 ㅈㄴ아프고 귀찮겟지
다 좋고 인정하는데 군대10년 어쩌구는 왜나옴?
꼴페민가?

생리의 고통과 비교될만한걸
군대로 표현한거 같아요
비교할게 딱히 없어서..?

생리도 힘들고
군대도 힘들죠
서로 경험해보지 않았으니 몰라요

작성자가 남자들 생리안한다고
욕한것도 아닌데
너무 급발진하지마시고
좋운하루 보내세요

ㅉㅉ 그럼 넌 일베충이냐~ 여기서 꼴페ㅁ는 또 왜나옴?

걍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하면 군대가 어쩌구 하면서 안좋게 보는 사람들 있을까봐 군대 어쩌구 한거에요
저도 군대 얼마나 힘든지 안겪어봐서 모르겠지만
13살부터 50살까지 매달 이짓거리 할 바엔 전 군대를 가겠습니다... 그리고 다짜고짜 꼴페미가 뭡니까 제발 절 망상에 갇힌 트위터 바보년들이랑 엮지 마십쇼

자 그럼 어떤 남자가

군대가 너무 힘들고 가기싫다며 주절주절 글을 쓰며

차라리 평생 생리를 해도 좋으니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

라고 쓴 글을 보며 님은 어떤 생각을 하시겠습니까

극혐.

와우 여군들은 그럼 엄청 대단한거네요ㅎㅎ

저는 군생활vs생리 하면 생리를 택할듯

전역하고 느끼는 거지만

군대가 제일 편하고 좋았음.

자기 할 일만 잘하면 대우해주고

짬차면 시키기만 하면 되니까...

근데 다시 들어가라하면 못들어감...ㅋㅋ

자유때문에...

자유를 억압받는 기분이 뭔줄 아시나요?

군인으로써 지켜야할 행동이나 외적인 모습들

그리고 일상 생활의 제약들...

처음엔 힘들지만 적응해서 당연해져버렸는데

전역후 자유를 느끼고 다시 생각하면

아무리 편해도 가기는 싫네요~

범죄는 당연히 저지르면 안되지만

군인은 가중처벌에 직업까지 잃을수 있고요...

범죄는 아니여도 그냥 민간인들은

재미로 하는것들, 아님 외적으로 꾸미는것들

그걸 군인이 하면 군인복무규율 위반이고요

위수지역 있어서 명절날 고향 못가요~

평소에도 숙소 근처 이외 못가요~

군생활 할 수록 고향 친구들이랑은 멀어져가요

차라리 자유만끽하며 한달에 3~7일씩 생리통

참으며 하고싶은거 하고 살래요...


걍 비교하는 자체가 이상합니다...

비교하는게 아니라 전 생리가 혐오스럽다는겁니다..
전 정말 심한 편이라 누워있는거 말고는 일주일동안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아파서 엉엉 울면서 생각하기를 전 남자가 좋네요 군대 제가 안가봐서 얼마나 힘들고 지겨운지 모르죠 피같은 2년 뺏기는 기분 모릅니다.. 그래서 더 감사한거죠.. 근데 남자들도 생리 할때 그 드러운 기분은 모르실겁니다.. 서로 안겪어본걸로 니가 힘드니 내가 힘드니 싸우자는게 아니라 전 그냥 신세한탄 한겁니다 애초에 성별이 다르니 평생 난 생리가 낫다 군대가 낫다 비교할 수도 있겠네요.. 뭐 사람이니 어쩔 수 없죠 아무튼 아니꼽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ㅋㅋㅋ 나 남잔데 부럽지?

그거 식생활 개선하면 고통 어느정도 줄어든다던 소리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