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싱 정말 놀랍네요 ㄷㄷ

668722No.278672020.07.26 07:35

늑대인간 급으로 체모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생활이 불편할 정도라 왁싱을 결심했습니다.
다만 시선이 의식되서 뒤만 했어요.
작년에 워터파크에서 앞을 홀랑 날린 사람이
탈의실에서 모든 사람의 구경거리가 된걸 봤거든요;;
힐끔힐끔은 기본, 지나가다 돌아와서 보기도 하더군요.

근데.. 뒤만 날렸는데도 정말 신세계네요.
이걸 왜 이제야 했나 싶을 정도예요.
일단, 생각보다 아프지 않아서 허무했습니다.
쓱싹 발라서 촥 뜯어내니 끝나네요.

그리고 화장실 뒷처리가 굉장히 쉬워졌어요!
털 많은 개드리퍼들은 뭔 말인지 바로 이해하실듯..
깨끗한 개드립을 위해 디테일은 생략하겠습니다 ㅠㅠ
사실 이것때문에 왁싱 받았어요 ㅋㅋㅋ

모두에게 추천드려용.
수치심 10분 참으면 몇달을 뽀송하게 지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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