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전 남자친구 인스타그램을 봤는데

399255No.280522020.08.04 01:10

저랑 만날땐 안하는걸 하는거 보니까 시간도 많이 흘렀다는 생각이 들고..사람이 이렇게 변할수도 있구나 싶고...

나쁜 방향으로 흐른게 아니라 저랑 만날때는 해산물을 못먹었었는데 요즘은 먹는거 같고..

헌혈도 싫다고 했었는데 헌혈도 열심히 하네요..

그 당시에도 이런 자잘한 것들때문에 서운하진 않았고 그냥 그런 사람인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이제는 제가 알던 그런 사람도 아니네요 ..그만 잊어버려야 하는데 너무 우울합니다.....

언제쯤 괜찮아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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