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치로봤을때는 전매제한때문에 집을 사는것은 비추입니다. 허그나 신혼부부 대출 이용해서 집을 구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외 비용은 본인이 절약을 선호하는지, 한 번 하는 결혼이니 제대로 하고싶은걸 선호하는지에 따라 금액이 나뉠것 같아요.
예식비용은 스드메+스냅사진까지 정말 싸게는 300부터 다양하고요. 거기에 예식장(뷔페, 하객선물옵션 등)비용까지 합치면 그냥 그날 행사 비용으로만 대략 1,000만원 가까이 잡고 거기서부터 출발해서 하객수를 추가하거나, 부대비용 옵션을 추가하거나, 뷔페 1인 단가를 높인다거나 등등 플러스 알파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것도 다 필요없고 정말 기본으로만 하시면 아끼고 아껴 예식장도 구청같은데서 하면 천만원도 안들게 할수도 있고요.
그 외비용으로는 예단, 예물, 혼수용품 등등이 있는데 예단같은경우는 생략하는 추세라 전 생각 안해놓고 있고요. 예물은 커플 시계만 맞추고, 혼수는 초기에는 옵션있는 집에서 임대로 시작할거라 제외구요.
그래서 넉넉잡아 저는 2,500에서 3,000만원 선으로 결혼 자금 준비해두고 나머지는 개인 저축으로 하고 있어요. 추가되는 비용은 신랑이랑 상의해서 각출하고요.
저희도 부모님 도움 안받고 100%혼자힘으로 다 준비할거라 최대한 알아보고 쌀때, 싼곳에서, 싸구려같지 않게 준비하는것을 목표로 발품팔고 있어요.
근데 이것도 맘맞는 예신만나면 되는데 집안 차이나거나 가치관 차이나면... 그냥 자꾸 삐그덕 거리는거죠 ㅠㅠ

암튼 전 이렇게 준비했구. 수도권이 아니라는것 감안하시고 다른분들 댓도 보시면서 준비해두시면 심적으로 편안하긴 하실거 같아요!

저는 집이 가장 큰 골치라고 생각했는데 혼수나 예식비용같은것도 생각보다 크네요 부담이.. 답변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열심히 발품팔고 알아보면서 조율하는게 답인가봐요ㅠㅠ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수도권이면 25평 신혼집 전세가 최소 4억에서 7~8억이니까,
대출받아도 (공기업이나 대기업?정도면 대출이 잘되겠지만...)
둘이서 2억~3억 정도는 있어야 전세대출받아서 서울안에 전세로 들어갑니다.

결혼 할때 식장 빌리고 스드메 하는건 축의금에서 어느정도 가능합니다.(부모님께 먼저 2~3천 빌린다음에 부모님 다시 돌려드렸음)

침대,에어콘,세탁기,티비가 가장 돈 많이 드는건데 아껴서 잘 사면 살림살이 포함해서 1000만원에서 해결이 가능하구요...

저는 1억 4천, 남편은 5천,친정에서 5천, 시댁에서 2천 이렇게 해서 서울에서 가장높은 아파트 25평으로 전세들어갔구요, 2년동안 전세자금 1억 정도 갚았어요.

지금은 경기도쪽으로 옮겼고 차액으로 나머지 빚 갚았어요. 남편과 둘이서 그래도 잘번다고(--;;) 생각했는데 오만이였습니다...

전세가 정말 어마무시하네요 ㅋㅋㅋㅋ 열심히 모아도 택도 읍네요... ㅠㅠㅠ 서울까진 아니어도 직장땜에 적어도 경기도쪽에는 있고싶은데.. 최대한 저축 더 해보려고 노력해야겠네요 너무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ㅠㅠ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저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살아요!(서울진입까지 15분~20분)
전세 3억이에요 훨씬 싸요. 전세대출받아서 하면 금방이에요^^~~

번외로 내가 얼마 모았든 상대가 모은만큼만 오픈하세염

앜ㅋㅋㅋㅋ 이거 왜이렇게 현실적인 꿀팁같죠ㅋㅋㅋㅋ 기억해두겠습니다ㅎㅎ

상대도 그리 생각하고 행동한다 생각해보세요
불행한 결혼이 될겁니다
솔직해야 합니다

저는 결혼자금 모으는것 보다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람을 찾는게 더 오래 걸렸어요. 때가 되었다고 하는 결혼은 아니잖아요.

넵 근데 그런 사람을 만났을때 어느정도 떳떳하게? 준비가 되어있고 싶어서요ㅎㅎ

지방이고, 시부모님께서 집해주셔서
예단, 혼수까지 전부 2천 들었어요ㅎㅎ

살림은 살면서 늘려야지,
정신없는 신혼 초반에 이것저것 다 사면
엉뚱한 거 살까봐 살림은 꼭 필요한 거만 샀습니다.
그래도 몇 달 지나니까 괜히 샀나 싶은 게 생겨요ㅎ

저축한 거 나눠서 1천 쌈짓돈으로 남겨두고
생활비는 제 돈 절반,
신랑이 달달이 생활비 절반 보태서
그렇게 살고 있어요ㅇㅇ

싱글일 때는 월세내느라 돈이 많이 나갔는데,
확실히 집이 있으니까 생활비가 확줄어드네요.

헉 가장 큰 부담이 집인데 부럽네요 ㅜㅜ 저도 월세 전세보단 자가인게 당연히 좋지만.. 현실적으로 수도권 전세라도 감지덕지일 것 같습니당?

결혼자금 필요없습니다
저한테 시집오시면 됩니다 ??‍♂️

앜ㅋㅋㅋㅋ 그래도 암것도 없이 빈손으로 갈 순 없죠ㅎㅎ

집값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보통은 미혼 때 모아둔 돈 박박 긁어 몽땅 결혼자금으로 쓰게 되더라고요. 부모님 지원은 별개고요.
제 주변 여자친구들 가장 돈 적게 들이고 결혼한 친구는 2천, 가장 많이 쓴 친구는 한 5년 전에 7억 상당의 집을 해간 경우입니다. 7억은 부모님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