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ㅅㄲ들아 봐라

148522No.293712020.10.12 12:22

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저도 돼집니다.

저희 집안에 뚱뚱한 사람이 없음.

저는 어릴때 너무 말라서 부모님이 억지로먹임...

거기에 체육관 다니니 살이 급격히 찌기 시작.

고2때 100kg 찍고 쌉돼지인 내모습을

보고 자괴감 들어서 운동시작.

1주일만에 7kg빼고 3개월만에 15kg뺌.

85kg + - 쭉 유지함.

운동은 하다가 말고 하다가 말고함

그리고 군대 가서 77kg까지 뺏다가

전역때 90kg 찍음...

그리고 놀면서 100kg 찍고

그러다 무에타이 시작하면서 다시 15kg뺌

85kg 근처 유지하다가 허리 다쳐서

100kg 찍음....

엘리트 선출+체대 나온 친형이 나 끌고

허리재활, 운동시작+일다니면서

5개월 -22kg 달성

78kg에서 취준으로 다시 90kg 찍음....

사촌형이 현역 복싱선수...사촌형 후배 체육관에서

빡세게 꾸준히 운동해서 80kg 초반 찍음

그러다 현타와서 건강한 돼지 되겠다고

먹으며 운동함....살은 찌는데 체력은 계속 상승

지금은 날렵한 근돼지만 건강검진 받으니

역시 건강한 돼지는 없음ㅎㅎ 다시 다이어트중...ㅋㅋ


저도 뚱뚱해 봤지만 꾸준히 운동하니

옛날 80~100kg랑 지금 80~100kg때

옷사이즈나 옷핏이나 확연히 다름 외형도 다르고

체력도 다르고ㅋㅋ

험한말 좀 하자면 그냥 방구석 돼지ㅅㄲ들

의지박약 입니다...저도 그랫고요ㅎㅎ

식단 조절 안해도됨 운동만 꾸준히 열심히하셈.

운동 재미붙히고 변화가 보이면 식단조절하고

일단 방구석에서 나가 움직여 살안빠진다고

신세한탄 하지말고 헬스장 말고도 쉽고 재밋는

운동은 세상에 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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