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스트레스많이받은 사람이에요

599767No.294542020.10.15 19:15

오늘 한끼도 못먹구 일마치고
혼자 술마시러왔어요
가게 아주머니가 식사는 했냐고 해서 아니요
라고 했더니 계란 후라이를 가져다주시네요

밥먹었냐는 말을 듣고 왜울음이 날것 같은지 모르겠어요 정이그리웠던건지.. 말한마디 따듯하게 붙여주길 바랬던건지 혼자 훌쩍대고있으니
드라마 찍는거같네요
그래도 이한마디로 기분이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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