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크리스마스네요

120726No.310712020.12.24 23:26

나만 슬픈날인지 알았네요. 힘냅시다

30후반에 혼자서 사무실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슬펐습니다.

퇴근길에 혼자 세상 슬픔 과 불운은 나의것이라 생각하며

걸어오는데 ...

9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에 추위에서 혼자 횡단보도 교통지도를 하는 의경을 봅니다.

아...... 정말 2초만에 오만 생각이 다들군요.

20대 초반 나라의 부름으로 이 추운날에....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나라를 위해 본인의 모든걸 희생하고 봉사하는 어린 친구들을 보니.... 조금전 까지 제 삶을 한탄 하던 제가 부끄러워지더군요.



나라를 위해 본인 젊은날 모든걸 포기하고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힘쓰시는 모든 국군 장병 여러분들 의경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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