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경운데요
서로 연락안하고 안보고사니까 너무좋네요

안봐요

자녀도 같진 않을 것 같지만 만나서 좋을 것 같진 않네요

저도 할머니 돌아가시면 빨리 얼굴 안보고픈데

부모님 세대의 갈등이 아랫세대까지 오는건 좋지 않다고 봐요 님 세대 인생은 님 세대가 살아가는거니까 부모님 세대 눈치볼 필요없이 님이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네 안봐야 겠네요.

쩝...무슨일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집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친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 다들 연락끊고 살았던 큰아버지가 장례식장에 오셨어요 그런데 모두들 등한시 하고 말도 안걸고 있었어요...그 모습이 좀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는 먼저 가서 인사도 하고 술도 한잔 따라드리고 웃으면서 얘기하고 그랬죠...
그거 보고 사촌누나가 너무 고맙고 아들 정말 잘 키웠다고 하면서 다시 친하게 지내게 되었는데 나중되서 보니까 그버릇 못고치시더라구요 뭐 결국엔 다시 연락 안하고 지냅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제가 잘한거라 생각했는데 나중되니까 후회도 아니고 잘못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은 들지만 좀 착잡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ㅎㅎ

친척이니까 다른 분들도 엮여 있자나요 안볼순없어요

걍 맘편히 가족들 친척들 장례식장에서만 보는 사람들로 생각하시는게 편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