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이별 당하면 님들도 저처럼 고통스러운가요

590995No.327062021.03.10 00:34

친구랑 놀다가 제가 잘못했거든요
근대 그 당시 전 그 잘못한게 스스로 너무
부끄러워서 회피할려고 했어요 그 친구는
그게 엄청 화가났는지 엄청나게 막말을 퍼붓더라고요

살면서 그런 막말은 전 처음 들어봤고 너무 상처가
나더라고요.
전 제일 소중한 친구라서 그런 말 들어도
아 진짜 내가 그정도로 문제가 있던건가 하면서
정말 몇주동안 생각하고 타인들에게 애기도 들어보고 고민했어요.
그정도로 심각한 막말 욕을 들을 잘못을
안 했더라고요.
너무 큰 상처를 받아서 다시 말걸기가 너무 무서워 서 한 달 지나서 연락했어요.

제가 먼저 실수하고 잘못해서 화나게 했으니까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그 때 너가 했던 말들이
진짜 너무너무 상처 받았다고 말했음에도
읽기만 하고 아무런 답장 한 마디 없더라고요.
그렇게 지금 두달 지났는데 그냥 처음부터 제가 그 친구를 잘못알았는가 싶어요.

전 친절하고 상냥한 점이 좋았는데
그러한 친구가 제가 죽일 짓, 잘못을 한 것도 아님에도 이렇게 잔인하게 정리할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제가 알던 친구라면 적어도 정리를 하더라도 제대로 된 말을 보낼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두 달이 되도록 연락 하나 없이
그런 막말이 마지막이 돼버리니

당한 제 입장은 정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잠수로 정리당하는게 이렇게 끔찍할 수 있다는걸 전 첨 알았네요. 애인이나 소중한 친구한테 잠수로 정리당하면 다른 분들도 저처럼 이렇게 고통스러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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