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상 간다는 친구 저는 처음봐요.

그런가요?? 잘 몰라서..
그럼 조의금만 보내야될까요?

조의금도(소곤)

조의금도 안보내도 돼요 오히려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알린 친구분이
주변에 왜케 부담주나 싶네요,,,

이 시점으로 행여나
안왔다고, 조의금 안보냈다는 이유로 서먹해지는 일이 생긴다면 그 친구 거르셔도 될거 같아요

조부모상은 지인이나 친구들한테 왜 알리냐고 뭐하러가냐고 하는분들도 많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됐어요 가도 밤늦은 시간이라

조부모상 가는거 첨보는사람 처음봄
진짜친한친구면 그것도 거리가 가까우면 당연히 가는게 맞지

? 이상하네 진짜 친한친구 조부모상 가는게 왜 드문일이지...
엄마도 말을 좀 그렇게하시네요 코로나 걱정되는건 알지만 코로나때문에 돌아가셨음 이라니...

전 친한친구 조부모상 가는데
어렸을때부터 얼굴도 뵙고 했던 사이라

하지만 어정쩡한 친구 조부모상은 안가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친구를 부를 수 있겠다 싶으면 나도 가는거고(저같은 경우는 우리 부모님, 형제/자매 직계 가족 돌아가셨을때만 누구 부를거 같아요 절친이어도 부의문자 안날릴거같아요)
그친구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근처면 올친구다 싶으면 가는거고요

행여나 난갔는데 저 친구가 나중에 안와서 내 서운함으로 저친구랑 멀어질거 같으면 안갈거 같아요
이런거 저런거 다 안따지는 의리파 성격이면 아무것도 안따지고 가는분도 계시구요,,,

외가 쪽이시면 본가 장손의 친구가 왔는지도 봐야할거같아용.

그렇군요.. 가까우니까 일 끝나고 잠깐이라도 가서 위로해줘야겠네요ㅜㅜ 답변 감사합니다

음. 저도 작년에 친한친구 할머니가 돌아가셨었는데 코로나라서 직접 가진 않고 친구들끼리 부의금 모아서 보내줬던 기억이 있네요. 그 친구도 서운해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당연히 가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상황이 어려우면 아주 꼭 가야될 필요는 없지않을까... 싶습니다

조부모상은 부모님 지인들이 오는곳이지
손주들 지인이 가는거 아니여요....

아니다 딱 잘라놓은건 아니지만
저도 30여년 살면서 늘 그렇게 해왔고,
부모님도 장례식장이 좋은곳은 아니니 정말 마음이 내킬때가서 힘이되주는게 진심이라고 배워서....
쉽게말하면 저는 여기를 가야돼? 라는 고민이 들면 안가요

사회적 관계던 우정이던 돈독한 관계라면 고민 않고
바로 뛰어가겠지만, 고민이 된다는거 자체가 관계를 증명해준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주변에 그런 소식 들었어도
굳이 친구들끼리 알리거나 하지 않았어요
이건 저 뿐만아니라 제 주변 친구들이 다 그렇게 하더라구요

지나고 나서 그런일 있었다 하면
괜찮냐 술이나 한잔하자 덕담주고 받는거지....
조부모님 돌아가셨다고 친구들한테 소식 돌리지는 않는데 아마 엄청 친한 친구거나 조부모님과 각별한 사이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그래도 소식 들었으면 조의금은 보내세요! 깔끔합니다 그게!

조부모 장례식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될땐 안간다!
대신 소식을 들었으면 조의금은 보내자!

조부모상은 굳이 갈 필요없는듯...

조의금도 안보내셔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