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784120No.337012021.04.30 03:41

간이역에 코스모스로 피고
스쳐불어온 넌
향긋한 바람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
너를 향해 창을 내리
바람드는 창을





바람 개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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