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50분에 항상 강제기상합니다.

772443No.344602021.06.08 07:31

아파트 저층에 살고있습니다

하얀색 운동기구들 모여있는 근린공원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게 저희 집 바로앞 아파트 단지 내에 있습니다

여기에 매일매일 3월달 부터 6시 50분만 되면
할머니 2명 할아버지 1명으로 된 파티가 집결합니다.

추운날엔 그러려니했는데 점점 더워져서 창문열고 자니까
저번달 부터 저 시간에 강제기상하게되네요 ㅠㅠ

경비실에 얘기해봐도 7시라서 해줄게 없다하는데
7시는 진짜 괜찮은건가요?
하다못해 7시 30분이면 그러려니하는데
7시에 일어날려니 죽겠습니다 아침 30분이 얼마나 큰데
이 파티가 웃긴게 7시 30분에 해산합니다 또

소곤소곤 말하면 주의하면서 얘기하구나하고 이해하겠는데
저 시간에 칠면조 소리내면서 큰소리로 말하는 걸 들으면서 깨니 너무 힘듭니다.
아들 자랑얘기 목사얘기등등 2달동안 들으니까 얼굴은 안봤는데
이미 저 집안이 뭐하는 집안인지 알게되었습니다 ㅠ

익님들 의견이 제가 예민한거다 그런거면 걍 참고
7시면 소음으로 봐야한다고 말하시면 낼 한번 제가 찾아가서 말해볼려고 합니다
단지가 커서 운동기구들 있는곳이 여기말고도 다른 곳이 있다고 말씀드려볼까 싶기도하고
고민입니다...

근무시간이 스케쥴에 따라 유동적인데
새벽에도 오후에도 나가기에 7시가 꿈나라 시간인 날이 많은데
그건 저로 너무 국한해서 생각한다고 여겨 의견 구합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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