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에게 쓰는 메시지

323501No.344632021.06.08 14:18

(어딘가에 털어놓아야 마음이 풀릴것 같아 독백합니다.
불편을 드려 미안해요)

사귄날 보다 이젠 헤어진 날이 많은 전 남친
너를 생각하면 내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예민해서 적당히 넘어갈 줄 몰랐고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 가는 너에게 나를 잃고 사랑을 갈구했다.
사랑은 갈구해서 되는게 아닌데 미안해.
우리가 여행 다녀온뒤 헤어진걸로 기억할텐데 사실 우리는 그 후로 계속 끌다가 내가 지쳐서 헤어짐을 고했다.
헤어진 이후 숨통이 트이는거 같이 편안했는데 무언가 잃은 느낌이더라. 다시 돌아가 잘해주려했는데 미운 마음에 삐뚤게 대했다.
그래서 그 사이 다른 여자를 만난거겠지.
그 이후 너를 잊으려 했는데 가슴만 치게되더라.
어느날은 니가 밉고 어느날은 보고싶다가
요즘은 내 마음을 모르겠다. 잊혀지지 않는건지 잊기 싫은건지. 그래서 이제 내가 잊어보려해.
그동안 미안하고 고마워.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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