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썰

588121No.344972021.06.10 06:09

대형마트에서 회 팔다 남으면 마감전에 싸게 파는거 아시나요?
그거 사려고 마감 30분전에 갔습니다
마침 모듬회가 할인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집어서
술사러 가려는데 어떤 아줌마가 왜 새치기 하냐고
뭐라뭐라 하는거에요
저는 뭐지? 이 아줌마 있었나? 하는 생각하면서
"네?? 제가 무슨 새치기요??"
하니까
"니가 가져간 회접시 내가 먼저 찜해놨다
조금만 지나면 더 할인해주니까 기다린거다,
앞에서 기다리면 방해될까봐 멀리서 지켜봤다
그러니 내꺼다 제자리 두고가라"
이러시는거임
점원도 뭐라 못하고 있었고, 저는 무슨소리냐며
"먼저 집어간 사람이 임자지 않냐, 파는 물건을 마음대로 찜하고
직원 장사 못하게 하는건 말이 안된다" 하고 가져가려는데
아줌마가 소리지르면서 나이 얘기 나오고, 가정교육 얘기 나오기 시작하니까 저는 "똥은 피해야지"하면서 그냥 나왔어요
밑에 할머니 얘기 보다 갑자기 생각나서 적었는데

상식적으로 회의 주인은 누구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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