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최고일꺼같아요..
생각만해도 슬프네요ㅠ..

그냥 저희 강아지가 죽었을때 하고 싶은걸 쓸게요 저는 ㅋㅋ

아직은 우리 노견 보리가 버젓이 살아있지만
만약 떠나면 따뜻한 털느낌과 꼬순내가 그립고 집에 있으면 자꾸 허전함이 느껴지고 슬플거 같네요

닮은 인형 하나 갖고 싶을거 같고 냄새맡아야지
일단 화장해서 유골함 간직할거임 ㅠㅠㅠ 보리야아앙ㅇ ㅠㅠ

못 해준것만 생각날거 같은데
만약 친구분은 정말 잘해줬으면 넌 진짜 좋은 주인이었다고 00이도 고마워할거라구 사는동안 행복했다고 할거라 하면 될거 같고

저는 진짜 못해준건 사실이라 팩트가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못해서 위로가 그닥 될거같진 않고
죽으면 천국인지 뭔지 길목에서 강쥐들이 기다린다는데 거기서 만나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산책도 많이하고 24시간 항상 같이 붙어있어주고 거기선 장염도 안걸리니까 맛난 것도 많이 멕이구
천국이고 영혼이고 안 믿지만 그때만큼은 있었으면 좋겠넹

아이디어스에서 반려견 그림이나 펠트로 얼굴액자 만들어주는거 많아요 펠트는 비싸긴한데 받는 사람이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한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