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드려요
기분 좋으셔야 할날에 어떤 안좋은 일들이 있으셨기에
그런생각을 하게 만들었을까요..
부디 소중하고 귀하신 목숨 아껴주세여

그러면
살아봅시다.
누구에거도 민폐이고 싶지 않으니까요

민폐없이 죽는 법이라…
위로가 필요한데 눈치없는척 질문에 답변해볼게요.
민폐를 끼치지 않고 죽는 거라면 남을 위해 힘쓰다가 목숨을 다하시는 경우 외엔 없을 것 같네요. 물론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큰 상처가 되는거라 그것도 민폐가 될 수 있겠지만요.
죽고싶은 생각이 들 때 정말 살고싶은 사람들과 살아야하는 사람들을 돕는건 어떠세요?
지하철 철도에 뛰어드는 사람을 구한다거나 차에 치일뻔한 사람을 구한다거나 불이난 건물에 두고온 아이가 생각나 다시 불길 속에 뛰어드는 사람들을 위해 죽는게 아니라도 어딘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다보면 그게 누군가의 목숨을 구하는 길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만에하나 누군가를 돕다 거기서 내 목숨이 다해도 민폐를 끼친 죽음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당신이 어떤 삶을 살아왔건 아직 후반부도 안 왔는데 죽어버린다면 진짜 살아야하는 사람들에게는 불공평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전 그 사람들에게 더 값어치 있는 죽음이고 싶어 목숨을 아껴둘것 같아요.

생일 축하해요. 민폐없이 죽는건 가족들 품에서 늙어 죽는거에요.

민폐없이 죽는법... 생각해봤는데 아직 안떠오르네요 일단 살아계셔봐요 생각나면 그때 말씀드릴께요

저도 한때 그런 고민했었는데, 결론은 어떻게 죽어도 누군가에게 민폐를 끼치겠더라는 거였어요. 여차저차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또 시간 지나다보니 좀 살만해지기도 하고, 다음번에 우울해질 땐 또 생각보다 덤덤해지기도 하다가. 그냥저냥 만족하고 살아갑니다.

민폐안끼치고 죽는법은 없겠더라구요.

민폐 없이 죽는 법은 화산지대가서 화산에 들어가기

아이고오.......오늘은 일단 살아보겠습니다 형님들..
고마워용..

왜죽을생각해요 30 자격증무 나도 걍 사는데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기를 위해 내 마음대로 살아봐요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