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토요일이셨구나

그 사람의 관계 분포도에서 님은 일주일에 두번인거예요. 이미 다른 날들은 다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님한테 더 할당할 수 없는거죠. 이게 나쁜건 아녜요 사람마다 인간관계가 다 다르고 뭐든지 애인이 우선인 사람이 있는 반면 연애란 일상의 한 부분을 떼어주는 그런 개념인 사람도 있는거죠. 서로 맞는 사람끼리 만나면 됩니다. 님이 이게 싫으면 헤어져야 해요. 누구의 잘못도 아니죠.

저분말에 따르면 애걸복걸이라고 표현할정도로 좋아하는 경우에도 그런가욥??

일주일에 두번도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애걸복걸하면 첨에는 미안하고 안쓰럽긴도한데
결국에는 오래 못갑니다 지쳐요

글쓴이인데 이 말이 제일 맞는듯 하네요.. 사실 남자친구가 20대 중후반이 될때까지 모쏠이었고 제가 첫 여자친구에다가 친구들 사이에서 예스맨이었대요.
그 여파 때문인지 서운한점 말해도 내가 원래 이렇다라는 말을 친구들과의 관계를 예시로 들어서 처음엔 친구들이 왜그러지 싶었었고요. 게다가 수동적이기까지 해서 늘 내가 잡은거 아니다 나는 약속을 당한거다 라고 말하는게 너무 비겁하더라구요. 차라리 난 친구들 만나는게 좋은걸 어쩌냐 반문이라도 했으면 다른 방법을 찾아봤을텐데 앞에서는 미안하다 말해줘서 고맙다 노력하겠다 하고는 내눈치 보는것만 늘고 행동이 변하지 않아서 진빠지는게 있었어요.
이렇게 넋두리 하려고 한건 아니지만.. 상대방이 좋아도 다른점 때문에 이렇게 힘들수가 있구나 깨닫고 갑니다

사람들이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찾는 이유죠. 좋아하는건 불씨고 그걸 유지하려면 잘맞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뭐래요 ㅋㅋㅋ

남자는 진짜 여자가 너무 좋으면 회식하고 집에 갈때도 잠깐만 집앞에서 얼굴 한번만 보자고 조르는게 남자예요.

저는 일주일에 5번 정도 봤는데.
그것도 서운했어요 ㅋㅋㅋ

이런것도 서로 맞아야하는데 저는 일주일에 한번 보는게 제 에너지에 맞는데 전에 만난 사람들은 그게 불만이더라고요.
지금 만나는 사람은 둘다 바쁘고 일이 더 우선이라
일주일에 한번 이주일에 한번 봐도 몇년째 안싸우고 잘 만나요. 그냥 서로 에너지가 다른거죠

사람성향차이

전에 일하던곳에서 만난친구랑은 300일사귀면서 280일은 맨날봄

근데 그러면 내 시간이 너무 없음 이런말하면 그럼 연애하면 안되지 하는데
어떻게 사람이 한사람한테 모든시간을 쏟나여

그리고 붙어있음 자주싸우게됌 이거 반박안받음
일주일에 7번보는사람이랑 1 2번보는 사람이랑 당연히 전자가 더 자주 싸울수밖에없음

난 토일
평일은 자기계발해야되서
갑자기 평일날 보자그럼 부담됨

결혼상대는 아닌거죠. 결혼하면 매일 붙어있어야되는데 매일붙어있고 싶은 사람은 아니라는뜻..

애인이 친구많으면싫던데.. 그럼 내가 뒷전이되거든 그런거는 참을수없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