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했을 땐 라식은 일주일, 라섹은 한달 정도 회복기간 걸렸었던 것 같아요

한쪽은 라식 한쪽은 라섹한건가여??

아니요
병원에서 회복 기간이 그정도라고 안내받고 라식 받았었어요

한달이후

일주일만에 보이기도 하고요 2주는 봐야함...

처음에 안보이고 눈 못쓰니 무서워서
괜히 수술 한거같고 그랫거든요....ㅋㅋ

근데 그것도 잠시에요 잘보이는 순간
세상 만족도 100%입니다~

그리고 한두달간은 빛이 눈부시고 번지는거 같은데
수술전 내가 저걸 어떤 시선으로
보였는지 기억안나고 가물가물하고

수술하고나서 괜히 부작용 같기도하고 그랫는데
몇달지나고 아무생각없이 살다보니 빛번짐이나
자동차 라이트 눈부심이 기분탓이였던거임...

지금만 잘견디면 어나더 월드임

전.... 당일부터 잘 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취 풀리기 전에 썬글라스 끼고 보는 세상이 참 아름다웠던게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 후로 한 3일 정도는 그냥 눈을 못 뜨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안약 넣고 관리는 3개월정도 계속 했던거 같은데 보이기는 진짜 잘 보였어요 ㅋㅋㅋ
양안 -10 에서 양안 1.0이 되다보니....

저도 마이너스 시력이었고
렌즈를 오랜기간 착용했던지라 신생혈관이 많았어요.
수술때 출혈도 좀 있었구요.
근데 다른 라식 한 분들은 그냥 두 발로 걸어 나왔다는데
라섹이라 그런지 저는 눈 앞이 안보이고 좀 얼얼(?)해서
부축받아 나왔어요 ㅜㅜ
근데 그 와중에도 (눈뜨지 말라는데) 실눈 사이로 선명한 앞이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
물론 집와서 보호렌즈 빼기까지의 7일은 거의 뭐
드라큘라처럼 암흑속에서 칩거하고 살았지만요 ㅋㅋ
엄마가 먹여주는 고구마에 의지하며...
기억 나는건 숨쉴때도 눈알이며, 눈꺼풀이며 다 움직이는구나
싶었어요. 숨쉴때마다 미세하게 움직이는 눈꺼풀 때문에
너무 아파서 숨쉬는것조차 너무 싫었어요 ㅜㅜ

눈이 원래 많이 나쁘셨으면 한달에서 세달까지 서서히 회복하는것같아요. 저랑 제동생 같은병원에서 했는데 전 3달 동생은 한달정도걸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