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커플고민

997811No.382532022.01.06 09:01

미취학 아동 부터 쌍커플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었는데
너무 진해서 농담으로 쌍커플 수술했냐고 다들 그랬다.
그때야 성인되서 쌍커플하는 시기라서 농담이라고 웃었고 그때마다 속상해 하면 어른되면 다들 날 부러워 할 거라고 했다. 물론 중고등학생때 친구들이 쌍커플이 있는 나를 보고 부러워했다. 내가 한 줄 알았다던 친구도 있었고 내 주변의 7할은 무쌍이었는데 지금은 대부분이 쌍커플이 있고 나보다 더 자연스럽다. 나는 아직도 컴플렉스가 있고 쌍커플을 없애는 수술이 있다면 없애고 싶다.
매번 쌍커플 수술 한게 아니라고 말하기도 어색하고 다들 묻지도 않고 당연히 했을거라 생각하니 그것도 참 난처하다. 이제는 눈꺼플에 살도 빠지면 두겹 세겹이 될텐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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