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엄청나네

568413No.383592022.01.13 02:12

아버지가 사업한다고 싸질러놓고
깜빵 들어가 있는데
그걸 또 자식이라고
화살이 다 나한테 오고
15년동안 가족들 발목만잡고

여지껏 한번도 제대로 시작도 못 해보고 준비단계에서 항상 망했지.

깜빵도 세번째야

작년에 진짜 사람들한테 너무 시달리고 아버지가 다 나한테 떠넘긴 꼴이라 심각하게 죽을 생각 3번정도 했어.

내가 한일은 하나도 없는데 억울한거랑, 여짓껏 아버님노릇 일도 못한 양반이 지 꺼내달라고(아직은 재판중)

사람 만나서 일좀 풀어봐라 서류넣어라 계속 오더만 내리는거 짜증나는 거랑, 아버지땜에 나도 민사재판 걸려서 재판 출석해야되고

이제 아무 힘이 안나...

죽고싶은건 지금은 크게 없는데 답답하고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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