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판정 받은 현실 로그

865234No.393132022.03.11 18:34

저는 지난 수욜날 확진판정 받은 사람입니다.

월요일: 출근하려고 평소처럼 일어난 후 침대에서 일어난순간 몸이 기우뚱.
열이 나는지 날숨이 뜨겁고, 등허리가 뻣뻣하단걸 느낌.
무릎팔꿈치손가락 모든 관절들이 쑤심.
멀미하듯이 어지럽고 몸이 너무 무거움.
출근못함.
회사 사수가 점심시간에 자가키트 4개 창문으로 던져서 넣어줌.
30분간격으로 3개 했고 음성 나옴.
그 날 기억이 좀 없음
발열오졌음

화요일: 아직 열이 심하지만 좀 움직일만해져서 차타고
pcr검사 받으러감. 자가키트 3개 음성나왔지만 발열 동반한 두통 인후통 설사 증상있다 얘기하고 검사진행.
그 후 집에와서 해열제먹고 좀 살만해져서 저녁먹음
심심해서 마지막 남은 자가키트 하나 해보니 희마하게 두줄 나오면서 양성확인
이때부터 코 뒷쪽 깊숙한곳부터 목젖까지 불편한듯한 인후통이 생김 10분단위로 점점 발전하는게 느껴짐
해열제 안먹으니 다시 열이 나기 시작함.
해열제먹고 딥슬립

수요일: 오전 8시55분 양성확진 판정 문자 날아옴
열은 차츰 내리는듯 했지만 그래도 미열이 있는것 같았음.
두통 사라짐
인후통은 좀 사라졌지만 그래도 불편한감이 느껴짐.
점심 준비하다가 너무 몸이 무겁고 피곤해서 잠시 누웠더니잠이 엄청 쏟아짐.
밤 9시쯤 깸. 국밥 시켜먹고 드라마나 볼까하고 컴퓨터앞에 앉았으나 10분만에 잠이옴.

목요일: 아침에 깨어보니 두통 사라짐.
인후통은 아직 느껴지지만 불편하진 않은 수준.
관절마다 쑤시던 느낌 사라짐.
열도 완전히 내린듯함.
하지만 몸은 무거움.
아침해먹고 드라마보다가 점심먹음.
침대에 누워서 카러플 좀 하다가 미친듯이 잠이 쏟아짐
그대로 딥슬립
밤 10시쯤 깸.
몸이 가벼워진걸 느낌.
국밥 시켜먹고 12시쯤 잠.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몸이 완전 가뿐함
인후통 느껴지지않음.
다른곳들도 이상 안느껴짐.
지금까지 심심해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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