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이 나라는 감성떼법이 주가 된것 같다

314453No.396192022.03.30 01:26

윌스미스가 크리스락 때린거는 법적으로도 분명히 처벌가능한 일이고 오스카도 미국시민들도 심지어 윌 스미스조차도 본인이 잘못했다고 인정한 일인데 윌 스미스의 폭력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게 코미디임. 때릴수도 있었다를 넘어서 때려도 됐다고하는데 언젠가부터 상식이나 법보다도 감정이 앞서는 사람들이 많아진것 같다. 부디 법의 보호를 받지 말고 인민재판하는 나라 만들어서 모여 살았으면 좋겠음. 무서워서 그런 인간들 앞에서 농담이나 하겠나? 지멋대로 모욕이라 오해하고 싸대기부터 갈길 인간들인데?

그리고 덧붙여서 폭력이 무조건 나쁜게 아니라는 해괴한 논리로 윌 스미스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충격적인 인간들을 많이 봤는데, 폭력을 어떤 의미로 사용하는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순히 물리적인 가해를 가하는 의미로만 사용한다면 당연히 무조건 안된다 볼 수는 없겠죠. 그렇게 따지면 정당방위라던가 경찰이 범인을 제압하는 과정에서도 폭력은 사용될수 있으니까요. 근데 폭력보다 나은 대안이 있다면 당연한 말이지만 폭력은 무조건 나중입니다. 우린 가능한한 폭력을 피하는 길을 선택해야해요. 적어도 그 시상식에서는 폭력보다 나은 대안이 분명히 있었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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