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이랑 아들이랑 놀다왔어요

824931No.400612022.04.23 23:54

그냥 번화가에 저녁 먹으러 간거였는데

제가 친구 추천받아서 가자고 한 식당이었는데 둘다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고 너무 기분 좋았어요

그래서 양껏 먹고나서 나와서 다트도 하고 사격도 하고

편의점에 들렀는데 아들이 장난감 글라이더 보길래 제 돈으로 사줬더니

공원이 있는데 거기서 날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간만에 같이 뛰어놀았어요 ㅋㅋㅋㅋㅋ 30대 중반에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음 ㅋㅋㅋㅋ 중간에 글라이더가 나무에 걸렸는데 지나가던 배드민턴 치러온 분이 라켓으로 꺼내주심ㅋㅋㅋㅋ

너무 행복하고 집오는길에 아무도 없어서 마스크 약간 내렸는데 공기 냄새가 그렇게 좋을수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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