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인형안고 자는 여자

222519No.415382022.07.20 21:46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쭉 미국에서 혼자 살아왔고 그 기간동안 제가 항상 안고자는 곰돌이 인형이 있어요

없으면 못잔다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안고자면 맘이 편해지고 잠도 더 잘 와요 제가 가위를 워낙 많이 눌려서 많이 깨는데 그때 인형이 바로 옆에 있으면 안심이 되기도하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한국에서 가족이 왔다갔는데 엄마랑 동생들이 저를 이상하게 보면서 놀리더라구요ㅠㅠ
제 집에 와봤던 친구들이랑 남친은 별말 안했었다하니까 그 친구들은 그냥 겉으로 being nice한거라고ㅠㅠ

34살인데 인형안고자는 사람이면 일반적으로 좀 거부감이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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