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진단법과 뇌파 검사가 있습니다.
각 10만원 6만원 정도 합니다.

저는 건망증과 주의력 및 암기력이 부족해서 병원을 방문했고 Adhd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약 5개월째 약을 복용중이며 몸에 맞지않아 복용하는 약을 세번 바꾸었습니다.

치료효과는 확실합니다. 일반인들은 이런 세상에 사는구나 싶을정도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착된 습관은 스스로 교정해야합니다.

제 경험에 반추하여 adhd의 특징을 추렸을때, 기억력이 안좋다기보다 집중하는 행위 자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평상시 사물을 볼때나 대화를 할때 머리에 커튼이 쳐진것 처럼 대상에 집중이 되지않고, 2~3번 정도 주의를 기울이며 되새겨야 이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만히 있을때는 손발을 꼼지락 거리고, 집중하는것이 힘들어 뇌가 지쳐있어 무기력하여 간단한 일도 뒤로 미루는 습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리정돈이 어렵고, 대화가 잘 통하지 않으며, 했던 행동도 까먹어 중요한 것을 놓칠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가스불을 끄지 않거나 냉장고 문을 열어놓고 외출한다던지 합니다. 주위사람들은 저와 대화를 할때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쓴이 분께서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껴 adhd라고 판단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adhd라고 의심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셔서 다른 삶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adhd가 아니라면 그것대로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