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세포로 이루어진 저장 및 정보처리 장치고 자아라고 하는 것은 경험 및 추론에 의해 학습된 정보처리 규칙 및 순서, 방향성을 하나로 묶어 행위 주체로서 인식 표현한 것이며, 눈, 코, 입, 귀, 피부 등 감각기관은 센서, 입력 장치고 팔, 다리, 근육, 뼈 등은 구동기, 출력 장치이다.
인간의 육체는 무결하지 않고 출생부터 사망까지 성장과 노화에 의한 다양한 변화, 호르몬의 작용, 사고 등 외부충격에 의한 변형 등이 가능한 유한한 것으로 자기 자신 및 외부의 세계에 대한 정보를 필연적으로 왜곡하여 인지하고 이를 통해 경험한 한정된 정보로 판단함에 따라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든 객체에 대해 불완전한 이해만 가능하다.
꿈이라고 하는 것은 감각기관으로부터 입력된 정보를 축약, 저장하는 단계에서 기존의 정보를 불러와 비교, 대조, 추가, 생략, 일부의 왜곡, 추론, 확장하는 정립의 과정이다.

저더 기존에 기계적물리학에서 한번 존재한 물질(로 이루어진 자의식)은 무한한 경우의수로 재현이 가능할것이라 생각했는데 (무한 반복) 최근엔 양자역학이란것 때문에 이게 재현될 수 없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들었네요

나는 병속의 뇌이고 내가 느끼는 세상은 그저 입력된 정보일 뿐인건 아닐까 ㅋㅋ

제 글은
우주에서 뇌로 정보가 직접 전달된경우고

통속의뇌는
우주에서 제3자를 한번 거친뒤 제 뇌로 정보가 전달된경우네요! 이경우 제3자가 빛의속도를 1이라 정할 수도 3이라정할수도 있을것같아요 ㅎㅎ

입력기관을 거치지 않고 뇌로 직접 정보를 전달할 방법은 현재 없습니다. 이는 우리가 생각하거나 꿈을꾸는 방식이 우리의 감각기관이 경험한 것을 그대로 모방하는 형태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습니다.

만약 태어날때부터 시각장애인 사람에게 꿈은 그저 암흑속에 소리와 감촉으로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상상도 마찬가지구요.

결국 우리는 우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아니고 우리가 느끼는 대로만 해석이 가능할 뿐입니다. 처음에는 지구는 가만히 있고 하늘이 돈다고 생각했으며, 모든 물체는 멈춰있는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했고,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흐른다고 여겨졌었죠. 하지만 실제는 전부 반대인걸로 밝혀졌죠.

현대에 와서는 아예 우리가 측정조차 할 수 없는 물질과 에너지가 우주의 96%를 차지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우주는 무한히 쪼갤 수 있는 것이 아닌 유한한 최소길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 또한 알아냈습니다. 추가로 관측 그 자체가 존재유무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냈죠.

우주가 점점 더 인간과 아무 상관도 없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어도 여전히 인간은 그런 우주를 자기중심적으로 바라보려고 하고있습니다. 다중우주의 나 라던지 만약에 버전의 나는 존재한다고 해도 우리가 꿈이나 자의식으로 연결하거나 느낄 수 있는 그런 개념의 것이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자아를 넓혀나가는 것은 저도 자주 하는 유희의 하나입니다만 그걸 실제로 착각하시면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