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투성이

721624No.430742022.10.26 14:17

오랜만에 재봉틀 앞에 앉아
필요한 것을 만들었다
다 하고 잠시 쉬려고 앉으니
손이 따끔거려
정신 차리고 보니 상처 투성이..
내 삶도 그러하다.
살땐 모르다가 지나고 나면 상처가 되는 것들.
손등의 상처가 아물듯
삶의 상처도 아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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