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데 아닌척 하기 힘들다...

761514No.430902022.10.27 19:08

공무원 9급으로 들어 갔는데...

6급 7급, 조금있으면 퇴직하는 분들이 9급보고 월급 물어 보면서 위로 해주고.. 돈모으는 방법 가르쳐 주고.. 그러네요.
본인 차 자랑 하면서, 나한테 아반떼 추천 해주시고...

그런데.. 나는 종부세 대상자고, 현금은 2억있는데...
조언해주시는데 계속 맞다고 고맙다고 했는데 나중에 알려지게되면 배신감 주는거 아닐지... 결국에 알려 질수 밖에 없는게. 내년에 bmw z4 살계획이거든요. 그냥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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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4232022.10.27 21:18
그..공무원이시면 속해있는 사회가 좀 보수적이실텐데, 저희 아버지가 교수신데 벤츠를 너무너무너무 타고싶으셨지만 본인은 참으시고 어머니차를 벤츠로 하셔서 가끔 타시더라구요. 시기질시.... 그거 사람 말라 죽입니다. 너무 티내지 마세요. 그게 참...그런 사람이 잘못된건데 글쓴분 조직도 많이 빡빡하고 뒷말 많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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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0032022.10.27 22:47
저도 이분말에 한표. 사람 사는거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 내가 잘나도 티안내고 어울리는게 현명하다 생각해요.
저는 내 회사 매출 반에 반도 안되는 나이 많은 사장님들 사업이란 이런거다 얘기 웃으며 다 들어줍니다. 그래서 내가 얻는게 뭔줄 아세요? 바로 평판이랍니다. 내가 남과 분쟁이 생겼을때 내편을 들어주는 사람들.
내가 잘나고 가졌다고 티를 내면 누군가 시기하고 내가 잘 안되길 바라는 사람이 생길수 있으니까요. 가질수록 나를 낮추고 사람들 말에 귀 귀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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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8112022.10.28 00:27
그냥 타면 안되나 진짜 답답한 동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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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95422.10.27 19:15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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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25422.10.27 19:17
저희 부모님 두 분 다 건물주이시고,
아버지는 증소기업도 운영하고 계신데 세자리수 억대 매출이십니다.
진짜 친한 친구들 외에는 아무도 몰라요.
지금은 카페 아르바이트 하면서 적금통장에 돈 모으는 재미로 사는데
사장님이 자꾸 나이먹는데 아르바이트 하지말고 취업하라고 하세요.
점장님도 이 일 오래할거 못된다고 딴 일 찾아보라 하시고요.
근데 단 한번도 저는 그 분들 말에 힘들단 생각 해본적이 없어요.
아~ 내가 비빌 언덕이 없었으면 이런 걱정을 들으며 살았겠구나,
부모님 없으면 난 지금 취업준비에 악착같이 힘써야 하는 나이였겠구나
이런 생각 들면서 새삼 고맙고 그렇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기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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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66822.10.31 06:12
진짜 잉여인간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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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95222.10.2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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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6151422.10.27 19:29
다른 9급 이나 7급,8급 분들한테도 민폐 될까봐 걱정이에요.
돈 걱정 엄청하시는데, 공무원은 박봉이라도 안정적이라고 서로들 위로 하시고..
저도 어쩔수 없이 섞여서 맞장구 춰주는데 이게 너무 사정이 다르다보니까요. 저는 사실 월급 그냥 용돈이다 생각하거든요. 자랑하는게 아니고 진짜 누구한테 얘기할데가 없어서 익명게시판이라 솔직하게 쓰는거에요.
나중에 왕따 되는거 아닌지 몰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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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95222.10.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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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6151422.10.27 19:50
그 생각도 해봤는데요.
그게 생각보다 지출이 크더라고요.
저도 되게 검소하거든요. 직장도 가까워 사실 차도 필요없어서 지금 없거든요.
그런데 스포츠카 한번은 타봐야겠다는 생각에 큰맘 먹은거거든요.

아무튼 님 생각엔 계속 그냥 다른분들과 비슷한 경제 수준인척 하는게 좋다는 말씀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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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95222.10.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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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423[수정] 10-27 21:18 22.10.27 21:18
그..공무원이시면 속해있는 사회가 좀 보수적이실텐데, 저희 아버지가 교수신데 벤츠를 너무너무너무 타고싶으셨지만 본인은 참으시고 어머니차를 벤츠로 하셔서 가끔 타시더라구요. 시기질시.... 그거 사람 말라 죽입니다. 너무 티내지 마세요. 그게 참...그런 사람이 잘못된건데 글쓴분 조직도 많이 빡빡하고 뒷말 많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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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32122.10.28 09:28
뒷말 많을것 같은게 아니라 뒷말 천국인 곳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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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00322.10.27 22:47
저도 이분말에 한표. 사람 사는거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 내가 잘나도 티안내고 어울리는게 현명하다 생각해요.
저는 내 회사 매출 반에 반도 안되는 나이 많은 사장님들 사업이란 이런거다 얘기 웃으며 다 들어줍니다. 그래서 내가 얻는게 뭔줄 아세요? 바로 평판이랍니다. 내가 남과 분쟁이 생겼을때 내편을 들어주는 사람들.
내가 잘나고 가졌다고 티를 내면 누군가 시기하고 내가 잘 안되길 바라는 사람이 생길수 있으니까요. 가질수록 나를 낮추고 사람들 말에 귀 귀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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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8022.10.27 20:29
그냥 부모님이 사주셨다고 하심이?
돈도 부모님이 자산관리 해주신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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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6151422.10.27 20:35
어떻게든 그냥 없는척 하고 살아야겠네요.

괜히 주변분들 불편하게 하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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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47622.10.27 20:44
괜히 알렸다가 핀잔들어요 ㅋㄱㄱㄱ
그냥 별도로 차타구 다니거나 뚜벅이인척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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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81122.10.28 00:27
그냥 타면 안되나 진짜 답답한 동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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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20822.10.28 08:15
딴세상 얘기 같네요 ㅎㅎ
요즘 누가 좋은차 탄다고 시기 질투하고 뭐라해요?
공무원들도 안그래요 ㅋㅋㅋㅋㅋ
모르는 사람들이 지레짐작으로 그렇겠거니 하죠
다들 자기 타고싶운 차 탑니다
걱정말고 타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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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75322.10.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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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17222.10.28 09:27
출퇴근용으로 경차하나 몰고다니세요 bmw 타고 갔다가는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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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09522.10.31 17:17
???? 난 그러면 속마음이 웃고 있는데 ㅋㅋㅋㅋ
힘숨찐을 너무 좋아해서 힘숨찐 놀이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 나를 좀 보고 비웃고 농락해줬으면 좋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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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8690022.10.31 17:18
계속 숨길수있음 그러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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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28122.11.05 08:00
공무원도 공무원 나름이라.. 청사 들어가니까 수천명이 차끌고 다녀서 누가 무슨차 타는지 관심 없어요, 외제차 타는 분들도 많고 일본차들도 종종 보이구요.. 관심있는건 퇴근때 길 덜 막히게 남들이 자차 말고 통근버스들 안타나 하는 생각이나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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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28122.11.05 08:00
다만 5부제 시행하는거 때문에 출퇴근용 경차 이용하시는 분들도 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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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967[수정] 11-13 21:48 22.11.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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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46801[수정] 11-13 21:58 22.11.13 21:51
뭔소리지??

돈없어 막노동하니까, 돈없어 막노동하는 사람이랑 같은 급인거지

부모가 돈 많은게 당신이랑 무슨상관??

난 내가 종부세 대상자고 현금2억 있다니까?

내가 그런 사람인데?? 고학력에 돈많고 근데없는 척 하고 살잖아요??

그런사람이 많다고요?
그럴리가 있나.. 자산이 상위1프로, 학력이 2프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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