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처음 써봐서 조금 서투를 수 있는데 좀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남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카톡 내용인데요.

여자 : 열심히 오고 있어?
남자 : 부지런히 가구있어 언제마치니?
여자 : 아예 나 일하는곳으로 올래? 같이갈까?? 너가 먼저도착하려나?
남자 : 십분쯤 걸릴거 같은데. 언제 마쳐?? (10분 후) 나내렷는데 일하는곳으로 갈까? 아니면 집으로 갈까?
여자 : 일찍도착햇네ㅎㅎ 근무지로 올려?
남자 : 언제 마치는데... 일단가께
여자 : 어디서 내렷어?
남자 : xxx서 내렷어. 언제마치냐구 네번째 물었당.
여자 : 일곱시반에 갈거같은데!(일곱시 11분 답장 )
남자 : 머야 그럼 집들러서 짐두고 갈껄.

카톡 느낌으로 상상하고 봐주셔요.

남자 입장ㅡ 평삼시 여자친구가 정시 퇴근을 못해 기다린적이 몇번 있어 시간 맞춰서 집에 불편한 짐을 두고 오거나, 시간이 안맞으면 바로 근무지로 갈 생각으로 여자친구 근무가 언제 마치는지 물어보았는데 네번이나 무시 당한 상태

여자 입장ㅡ 당시 아주 바쁜 상태였으며 정신이 없어 자세하게 답장하기 힘들었음. 남자친구가 도착하면 바로 내려갈 생각이였음.(바빠서 이 이야기를 하진 못했음)

만났을때 남자는 화가난 상태였고 여자는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자기가 미안한건 맞지만 네번 답장 안했다고 화를 내는건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여기서 궁금합니다...
같은 내용을 네번 물어봤을때 대답한 행동에 화를 낸 남자친구가 예민한걸까요.. 아니면 화를 낼만했다고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