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 여러번 했어요 마취할때만 따끔하고 마취약 들어가면 감각이 둔해지면서 아무 느낌없어여
신경 긁어낼때 오히려 뭔가 시원하면서 묘한느낌
한마디로 마취때매 하나도 안아팠습니다

그러셨나요? 저는 항상 신경치료 때 마취가 잘 안듣더라구요...그래서 의사선생님이 마지막 수단으로 신경에 직접 마취한다하고 주사놓는데 죽을 것같이 아팠어요 ㅠ ㅠ

ㅜㅜ 치과 너무싫고..치과의사 세상에서 가장 미워요 (훌륭하시지만 너무 미움)
신경치료..는 말해뭐해
깔짝깔짝 건드리는
그 기분나쁜 통증 너무 싫어요
행운을 빕니다 용사여...

치과 냄새부터 넘 싫어요 ㅋㅋ 윙 돌아가는 기계소리는 무슨 고문기구 같고 ㅋㅋ ㅠ ...

살면서 느낀 통증 중 가장 기분나쁘게 아프고 놀랐던 게 신경치료였어요 ㅠㅠ 아플 수 있다는 간호사 말에 엄청 긴장하며 시작했는데도 그 생소한 통증에 놀라서 녹색 시술용 천 뒤로 닭똥같은 눈물을 철철 흘렸네요? 그 한 번씩 윙- 하며 파고드는 고통이 엄청 시린데 저도 마취의 힘은 전혀 못받았어요.. 신경치료는 원래 그런줄 알았는데 또 지인은 마취 제대로 한 거 맞냐고, 자긴 하나도 안아팠다고 하대요.. 뭐지;; ㅋㅋ

치료 끝나고 천 들췄을 때 제가 펑펑 울고 있으니 의사랑 간호사가 놀라서 우쭈쭈해주고 전 눈으론 울고 입으론 웃으면서 괜찮다고 저 놀라서 그런거라고 역으로 우쭈쭈해드리며 나와서 꽤나 웃겼지 싶습니다 ㅋ 이후 아주 가끔 정기진료 받으러 병원 갈때마다 간호사분이 제 이름까지 기억하시더라구요..하하;

게임을 시작하지

신경치료 무지아파요
이대로 내가 죽을수도 있겠구나 생각들정도..

신경이 싱싱하게 살아있으면 개아푸 ㅠ
다 썩어 죽을때까지 방치하면 치통에 오랜시간 아프고 돈도 두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