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답답해서 씁니다..

834739No.450552023.03.09 21:23

저도 입사한지 얼마안돼 회사에 알바로 들어온 여자분이 계신데(저는 일반 사원) 여자분이 3살 연상입니다
그분이 처음 오신날 같은 파트에 있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보니 관심이 생겼지만 가까워질 기회가 없네요

일하는 장소도 다른 파트로 분리되버려서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 사람들 다 모일때 잠깐 얼굴 잠깐 볼 수있고..
다른사람들 눈치가보여서 뭐 직접적으로 긴 대화를 할 수도 없네요
(아줌머니 분들이 많아서 매우 눈치보이네요)

어쩌다 기회가 생겨서 다음날 점심먹고 카페 같이 가실래요?
하고 물어봤더니 좋다고 하셨었는데 당일날 다음에 가자고하시곤
며칠째 아무말씀도 없네요..

아무래도 갑작스러워서 상대분한테 부담이겠죠? 그래서 다가가기가 더 힘들게 된거같고 회사에서 마주쳐도 뭔가 머쓱해지고 딴데쳐다보게 되네요..

결혼도 안하셨고 남자친구도 없다고 하셨는데 나이를 생각해보면 아예 연애에 대해선 생각이 없으신건지.. 그러기엔 또 저를 보면서 활짝 웃으실때도 있으신데 제 착각이겠죠? 서로 관심이 있었으면 표현했을텐데

퇴근때 기회를 살려봐야지! 하면 어떨땐 내가 너무 빨리 나오고
어떨땐 여자분이 빨리.. ㅋㅋㅋ 휴..

가까워지기도 해야할테고 연락처도 받고싶은데 도저히 방법없네요!!

푸념이 많네요.. 허허 다들 행복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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