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편은 7살 차이예요

제가 20대 중반일때
30초반 남편이랑 결혼해서
결혼 9년차 입니다

결혼초에는 왕성한 남편이 부담스러워서
빨리 그 기운이..? 꺼지길 바랬어요ㅠ

그런데 시간이 흘러 제가 30대가 되오
남편이 40대에 진입하니
남편이 꺾이는게 눈에띄게 보이더라구요..

집에오면 씻고 잠들기 바쁘고
주말동안에도 잠만 자요
먼저 요구하는것도.. 한달에 한번?
정도로 현저히 줄었는데..

이 상황에서 제가 먼저 요구하는게
남편이 피로해 할지 어떨지 모르겠어요..

전 점점 조금 관심이 생기고는 있지만
여지껏 먼저 요구했던적은 연애때 빼곤
단 한번도 없거든요..
그런데 피곤해하는 남편에게 그런걸 내비치기가..
남편의 싫은내색을 조금이라도 보면 못견딜거같아요ㅠㅠ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성분들 와이프가 달려들면.. 부담스러우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