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님하고 비슷한 친구 있는데

조용히 지나가겠습니다

노는것도 놀아본 사람이 잘 놀고 돈 쓰는것도 써본 놈이 잘 쓰지요..

여유가 없어서 그럼

진지하게 생각보니까요.
아직 스스로 부유하다고 생각을 안하는것 같아요.
금융자산이 10억은 되야되고
월 5천은 벌어야 돈좀 쓸것 같네요(사실 아껴서 되는건 아닌데)
몇년 더 있으면 그렇게 되긴 할것 같은데
가는 세월이 아쉽달까
올해는 여행 제발 한번은 가려고요.
꼭 비즈니스 타고 갈 꺼에요!

여유는 돈 더 생기더라도 생기지 않을껄요. 그때 되면 여유가 없을 다른 이유가 생기고... 여행도 가시고 평소에 일부러라도 좀 더 여유를 느끼고 생활해봅시다~

이분말이 맞는것 같아요. 재산이 늘고 수입이 늘어도 돈은 못쓰고 마음의 여유도 그대로 일거에요. 격어봐서 알죠.

이러다 다 늙어서 사회에 환원한다고 할지도.. 나가린데....

어렵게 크셨나요?
7,800 안벌어도 님보다는 마음이 여유롭게 소비할것은 하는분들도 많은거같아요
사치를 하는게 아니라 써야하는 기본적인것들은 어느정도 누리면서 사셔야지
미래가 아니라 현재도 보셔야죠
아까워서 아끼기만하면 뭐든 똥되요
베풀줄도 알아야죠 자기한테도 주변에게도
삶은 짧습니다 가는데 순서없어요
데이트비용 100안들어도 상관없으니
식비랑 필요한거 안끼지마셔요

그냥 중산층? 약간 중상위층 가정에서 컸네요
부모님들이 성실하시고 절약도 많이 하시고

생각해보니 옛날에 부모님들을 답답해 했었네요. 벌어서 뭐 하시려고 그렇게 아끼시나 하고요.

그러더니 제가 이러고 있네요 사실 더 하는것 같아요

아마 소비하는 1만원이 10만원으로 보여서 그런것 같아요. 그냥 모으고 투자하면 몇년만 지나면 10배가 될거잖아요 그래서 못 쓰는것 같아요

아끼다 똥되는데... ㅎㅎ

저는 어렵게 자라진 않았어요. 취직도 늦게해서 그냥 용돈 받아썼거든요. 그것도 지금 보니 남들보다 적지 않게 주셨더라고요
대학다닐땐 잘 안아낀것 같은데...

옷을 진짜 안사요. 사도 세일한거 이월상품만사고요
그냥 흰티만 입어욯ㅎㅎㅎ 미친것 같아요

사실 통잔 잔고가 억단위가 넘어 가면 몇백 아낀다고 그렇게 티가 나는것도 아닌데 왜 이러구 사는지..

친구들만나면 나서서 쓰진 않아요. 제가 부유한걸 아는 친구가 없죠. 그렇잖아요? 말 안하면 어떻게 알겠어요. 하는 꼬라지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인데요

차는 그냥 그랜저 풀옵 타는데요. 요즘은 다들 차 좋은거 타서...ㅎㅎ 제네시스 타기엔 나이가 젊고. 나름 사치 한건데 남들한테 티도 안나더라고요. 차라도 사니 친구들 눈치가 "얘가 그지는 아니구나"하는것 같아요

200억대면 저랑 레벨이 다르시네요.
제가 자산보다 소득이 높은 편인데도 200억대면 월 2억은 기본으로 버실텐데...
진짜 부자신거죠. 저도 퇴직전에나 100억은 가능 할것 같긴한데 기준상 되게 멀어보여요. 10억은 좀 맘만한데... 100억은 너무 커보인달까

절약(궁상)은 성향인것 같긴해요. 좋은 여자 맞나서 좀 가르침을 받고 싶어요. 눈이 높아서 결혼을 못하고 있어요 혼자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ㅜㅜ 명품 가방 맨 여자들 보면 왜저럴까 하거든요. 몇달 모아서 왜 가방을 살까요??

왜 쪼잔하면 안됩니까?
쪼잔해도 됩니다

마지막에 웃는자가 아니라 항상 웃는자가 승리자다~

감동적인 말씀 ㅋㅋㅋ
새겨 들어야겠어요

그래도 제 마지막 자산이 궁금하네요

천억은 진짜 가능 할것인가...

타고난 기질은 변하지 않는거 같아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거에 수천씩은 모았다가 크게 쓰는데 데이트로 비싼 음식 먹거나 숙박 비싼 호텔가면
그게 너무 낭비같아서 못 견뎌요

제가 느끼기엔 글쓰신 분께선 그런 경제적 관념덕에 부자가 아니실까합니다~^^

대기업 다니다가 금융소득이 너무 많아져서 퇴사하고 전업투자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결혼하시고 가족들-내 와이프, 아이들에게 베푸세요. 같이 좋은곳의 럭셔리한 호텔잡아서 여행도 다니시구요. 그게 돈쓰는 가장 좋은 법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