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쳐버린 것에 대하여

400324No.480522023.10.16 15:18

헤어진 연인이든
놓쳐버린 기회든
후회되는 기억들에 대해
어떻게 극복하시는가요?

원래 혼자 과거의 일들을
자주 생각하는 타입이긴한데
후회가 마음속에 가시처럼
박혀서 안빠지구 저를 자꾸 찔러요.

너무 아프고 종종 다 끝내면
이 모든게 편해질까 하는
생각도 머릿속에 스치듯 지나가네요
물론 실행하진 않을거지만
그런 생각이 든다는거 자체가
괴롭네요

오늘도 이놈의 가시들이
저를 문득 문득
몇번이나 찌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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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184[수정] 10-16 15:58 23.10.16 15:58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는 노래처럼
놓치고 싶지 않은 인연, 공간, 요소들을
목표로 삼고 노력하며 극복하고 살아가는거 같습니다
더 이상 아프지 않게, 더 이상 괴롭지 않고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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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88023.10.16 16:13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하고 넘깁니다. 반대로 뜻하지 않게 다가온 사람이나 기회는 인연인가보다~하고 받아들이면 마음이 좀 편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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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19023.10.16 20:31
난 최선을 다 했다면 나의 결정이 옳았다 최선이라 생각하고 바로 잊어요. 그래서 일에 어떤 결과던 받아들이고 다음을 기약하지 후회는 안해요 누군가 날 차면 그순간 감정이 싸늘하게 식어요. 헤어져 그럼 어 그래 그러면서 바로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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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41023.10.16 23:1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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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44123.10.17 02:15
다른 집중할만한걸 찾아서 정신을 돌리려고 노력해요, 잘땐 다큐같은거 틀어놓고 그거 보다 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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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32123.10.17 02:53
사람은 가보지 못한 길에 미련이 남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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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59623.10.17 12:53
일단

조깅.산행.자전거 등
땀나는 운동을 하면 그 순간만큼은 싹 지워집니다.

다시 생각이 난들 어쩌겠어요.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또 생각이 나겠지만...
좋은 기억만 남기고
나쁜 기억부터 지워나가고

다시 새로운 좋은 기억을 만드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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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54323.10.17 14:56
전 후회가 남는것에 배웠다 생각해요..
후회가 남았으니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이렇게 후회를 만들지 않겠다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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