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한게 하도 찝찝해서 이거 언젠가 뭔가 껀덕지 나오면 물어봐야겠다.. 했는데

마침 진짜 그 당일에 껀덕지가 나온거에요.
예를 들어 90년대생만 알 수 있는 것들 80년대생만 알 수 있는 것들 있잖아요.

그런 말이 나왔는데 , 아는거에요

거짓말 또 하네 해서, 그럼 몇년생이신데요? 물어보니 그 자리에서 검색했는데 연도도 틀리는거에요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나이 아니죠? 했더니 '네 사실 아니에요' 하면서 또 본인 나이보다 어리게 말하는거에요.

저는 할말은 꼭 해야하는 편이라서 해야겠다고 말히면서 말했더니
제가 연상이라 어리광? 같은걸 부리고 싶어서 어리게 불렀다는 둥.. 제가 자기보다 경력자고 이래서 기대고 싶다고 했나 어쨋든 이런 뉘앙스..
전에 같이 일한 사람들이 나이 함부로 오픈하는거 아니라고 해서 나이를 속이게 됐다는거에요..

그 이후로.. 좀 거리 두고 지내는 중입니다..
실제로는 티 안낼려고 노력하지만,, 좀 어이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