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ㅅㄲ와는 1년전에 헤어졌고,
600만원을 빌려줬었습니다.

6개월동안 100만원씩 갚겠다는 차용증을 썼고
제가 그때 이자는 2%만 받겠다했는데요.

첫번째 변제부터 한달 늦더니(심지어 부모님 이름으로 들어옴), 그다음부터는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카톡해도 며칠있다가 답장오고ㅋㅋㅋ 매달 갚지도 않더라구요?
그래놓고 한 3개월있다가 제가 ㅈㄹㅈㄹ하니 200만원도 모르는사람 이름으로 보냈습니다.

그후 또 한 수개월 있다가 (이미 변제일은 지난지 오래) 제가 못참겠어서 이 ㅅㄲ 어머니한테 연락을 했거든요.
아들이 600만원 빌려가서 지금까지 남은 300만원도 안갚고 연락도 씹는다는 증거들 다 보여드리니까, 자기도 지금 아들이랑 연락이 안된다며 대신 저에게 300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원금은 다 받았어요.

근데 이 얼마 되지도 않는 이자는 끝까지 안주네요.
아마 카톡도 전화도 차단당한거같아요. 읽지도않음ㅋㅋㅋ

사정 봐주면서 이자율도 낮게 받고, 기한 미뤄주고, 매달 독촉도 안했는데,
이번달까지 꼭 갚겠다, 대출을 해서라도 갚겠다. 이러더니만
사귈때도 매번 거짓말만 늘어놓더니 한번 쓰레기는 그냥 쭉 쓰레긴가봐요.

진짜 이자도 이자지만, 제가 그동안 스트레스 받은거까지 생각하면 정말 그냥 못넘어가겟어요 너무 괘씸해서ㅠㅠ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ㅠㅠㅠㅠ
경찰서 가서 고소를 할까 했는데, 거기에 얘기하더라도 너무 소액이라 뭔가 조치를 안해줄까싶어서..
개드립퍼 여러분들께 의견 여쭙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