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끊고 싶은 언니인가요

여초 사회에 잔뼈가 굵은 사람임다(여중.여고.여대 졸후 여자많은직장)
여자들 특유의 잡다한 수다와 비대한 관심이 집단화되면 어마어마함을 잘 앎.
이와중에 모쏠임이 이미 공론화될 정도면, 여자들 사이에서 나름 괜찮다 평가되면 누가 했든간에 알아서 소개팅 서너번은 돌았어야 함.
진짜 괜찮은 사람이라면 알게모르게 사내썸 내력도 생김.

스스로 모쏠임을 온천지에 알리고도 소개를 부탁하는 언행이 적나라한 인물이라면,
그래서 여직원으로 하여금 소개해줘도 되나? 고민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제 여초 인생을 걸고, 중신섰다 뺨 맞을까 걱정할 만 하다고 봄.
저 스스로가 27살까지 모쏠이었는데 처음 사귈 때 내 이성간 사회성에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어여. 40살까지 그걸 안겪어봤다면 처음 사귀시는분이 어르고 달래고 가르쳐야 함...

남초직장이면 모르는데 여초 다니면서 40모쏠이면 뭐 혼자살아야지